베이킹 - 준비 완료

여기가 개발 블로그인 줄 아시는 분은 당황스러우시겠지만…

베이킹의 세계로

베이킹 준비 완료 이미지

토비 이일민 님이 추천하신 책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라는 책을 읽고 진짜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비를 구입하기 시작.

책이 정말 정말 좋다. 처음에 너무 몰라서 ‘클린 소프트웨어’처럼 느껴지던 책이, (아직 기본빵까지 읽었지만) 두번 세번 읽으니 잘 이해가 된다. 이러다보니 내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책도 두 세번 읽으면 이해가 잘 되었을텐데 왜 그렇게 지쳤었나 모르겠다. 스터디라서 (어쩔 수 없이) 이해하려고 몇번이나 읽었던 책은 확실히 이해도가 높았는데…좋은 책 몇 권 골라서 다시 읽어야 할 듯.

자, 이제 주물 냄비 시즈닝도 마치고, 금요일 첫 베이킹을 앞두고 머릿속으로 쉐도우 복싱 중이다. 유럽식 빵과 우유 식빵 두가지 도전하기로…

유럽식 빵은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의 레시피를 보고 만들 생각이고
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 이미지

식빵은 후암동 식빵의 레시피를 참고할 것이다.
후암동 식빵 이미지

둘 다 사전 발표를 충분히 해서 만드는 게 공통점이나, 역시 설명은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만 한 게 없다.

이제 우리 집은 주말엔 빵이 주식이다! (단호)

₩163,500

재료 소개를 하자면, 일부는 방산 시장에서 건져오고, 인터넷으로 산 건 오늘의 로켓 배송으로 모두 도착했다. 진짜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샀다.

라바 주물 냄비(24cm)는 쿠팡에 87,000원에 뜬 걸 보고 얼른 구매했고, 요리용 온도계와 저울은 드레텍 사의 것으로 각각 12,000원, 21,000원. 오븐용 온도계 8,000원. 1/8까지 있는 계량스푼 4,400원. 실리콘패드 11,250원. 사프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25g 1,900원. 큐원 강력 밀가루 1kg 1,550원 3개, 프랑스 밀가루 T55, T65 각각 1kg 2,500원, 2,900원 2개씩.

총 163,500원. 선방했다. 밀가루 하나는 덧가루용으로 쓰고, 저 6kg 안에서 제대로 하나라도 맛있게 구우면 성공이라고 생각.


(애드센스로 돈 벌 생각 하느니 주위에 빵을 만들어 파는 게 더 빠르겠다)

₩204,600

글을 올리자 마자 혹시나 하고 찾아본 Cambro RFSCW12 모델. 책에서 추천해준 바로 그 반죽통을 아마존보다 싸게 파는 곳이 있는 게 아닌가!

이건 정말 필수라고 볼 수는 없는데, 큰 반죽통이 필요하긴 해서…

많이 고민해봤는데 저만한 스댕 반죽통도 2만원은 하기 때문에…

그래서 꼭 필요하진 않아도 꽤 필요한데…

여보…

여보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