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 아카이브 2018-02-10
자바스크립트의 동작원리: 엔진, 런타임, 호출 스택
https://joshua1988.github.io/web-development/translation/javascript/how-js-works-inside-engine/
매번 봐도 또 매번 까먹거나 입으로 설명이 안 튀어나오는 자바스크립트의 호출 스택
자바스크립트 비동기 처리 과정과 RxJS Scheduler라는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데 둘 다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.
Mac@Work 맥을 기반으로 한 업무 10년 경험의 추천 앱 모음
업무에서 Mac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지 이제 막 한달이 됐다.
수년 동안 Mac을 사용한 사람들의 노하우는 항상 궁금한데, 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쓰고 계신 분의 글을 오래오래 들춰보고자 저장.
윈도우는 킬러앱이 고만고만한 편인데, 맥은 너무 다양해서 둘러보는 데도 지친다.
난 일단 버티고 버티다가 생산성 안 나오면 앱을 찾는 편인데,
최근에는 결국 뽀모도로앱 Just Focus과 달력 앱 Itsycal을 설치했다.
이제 화면 분할 앱을 찾고 있는데, 단축키 충돌로 잘 안 쓰게 됐던 Spectacle을 다시 깔아야 고민 중.
물론 당분간 스플릿 뷰(Split View)로 버틸 수 있을 것 같기도.
이외에도 무료 앱 소개 페이지는 엄청 많고 세상은 넓고 앱은 많다.
복잡한 기술 스택이 경영진에게 주는 시사점
http://www.popit.kr/복잡한-기술-스택이-경영진에게-주는-시사점/
만약 복잡한 기술 스택이 굳이 필요하다면 말이지만.
기술 분야는 노인 경영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생각도 든다. 노인 폄하인가? 꼰대라는 용어가 적당할 지도.
성공의 의미를 떠나 회사가 돈을 버느냐는 또 기술과는 별개인 경우가 많지만,
아무래도 비용 면에서 이놈의 기술 스택은 부담이 많이 된다. 하드웨어/소프트웨어/인건비 등등.
경영인이 기술 스택을 이해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결국 약은 약사에게 기술은 CTO에게.
CTO는 무슨 일을 하나?라는 글에서는 (좀 많이 큰 회사의 CTO의 역할을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) CEO와 기술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잘 나와있다.
그런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CTO를 구하기는 너무나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고,
그렇다고 내가 저런 CTO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안 하지만 그 고생을 하며 더 얻고 싶은 것도 없어서,
큰 욕심 안 부리고 평직원으로 오래오래 살아야 겠다.
케이스 접근법에 대하여
http://seoworld.net/wp/?p=3085
새로 옮긴 회사는 태초부터 미국물이 섞인 회사라서 그런지 어떤 회의나 세미나에서도 질문이나 자기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경우가 흔하다. 외국 생활을 한 사람일 수록.
나는 질문이나 의견 내는 것에 심리적인 거부감이 (한국인 치고는) 덜한 편인데,
남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동시에 질문이 막 샘솟지는 않는다. 특히 세미나 발표를 들으면 막 몰입해서 듣지 이건 왜 이럴까 저건 왜 저럴까 궁금하지 않다가 질문 시간이 끝나면 하나 둘씩 궁금한 게 생기기도.
영화를 볼 때도 어지간한 반전에는 다 놀랄 정도로 남들이 전해주는 흐름에 흠뻑 빠지는 편이기도 하다.
어쩌면 정보를 메모리에 올리고 정리하는 시간이 늦는 것 같기도 하고.
독서토론회 같은 데를 가면 좀 나아지려나? 회사일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꼭 참여해보고 싶다.
가독성 높은 글을 쓰는 노하우
https://steemit.com/writing/@pelexus/6462nh
공감이 많이 된다. 이 분의 글쓰기 원칙은 SRP을 비롯 클린 아키텍쳐를 지향하고 있…
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지 않았던 프런트엔드 개발자의 이직기
https://milooy.wordpress.com/2018/02/07/moving-job/
이 양반이 대단한 개발자는 ‘아직’ 아니겠지만, 꽤 좋은 작가인 것 같다.
내가 많은 여성 작가들에게 느끼는 건데, 섬세하고 감성적인데 친절하고 자기 주관이 있는 글을 쓰신다. 그러니까 ‘여성 작가’ 느낌이다.
여혐 논란이 있을 순 있겠지만, 굳이 여성을 언급한 것은…이 느낌은 정말 남성 작가에게는 발견되지 않는 것 같다. 게이 작가라면 모르겠다. 어쨌든 마초성 0%의 글이라고 하는 게 좋을 지도.
내가 문학이랑은 담을 쌓았기 때문에 글의 예술성은 모르겠고, 기능적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다.
이 분의 글이나 발표는 항상 타이밍도 좋고 자신을 낮추면서 자랑도 잘하고 공감도 잘 된다.
이 분의 업계 포지션(?)이 성장 가능성이 큰 풋풋한 어린 개발자라고 생각하는데, 아이유가 갖고 있었던 그런 느낌이랄까. 감히 ‘IT계의 아이유’ 따위의 자극적인 표현을 쓰려는 건 아니고, 참 테크를 잘 타고 있다 정도로.
아무튼 저기 나온 회사들 반 정도는 알 것 같은데, 선망의 대상이 되는 회사(재벌의 소유물이 아닌)가 꾸준히 느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.
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더욱 여실히 느낀다.
왜 카카오뱅크에 주목하는가 (1/2)
https://brunch.co.kr/@usdlab/13
왜냐면 비교 대상이 엉망이라서…라고 생각도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꽤 공을 들인 느낌도 많이 든다.
퇴직금도 들어왔으니 올해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를 입출금 외에도 조금 써볼까.
오렌지 주스 테스트
https://johngrib.github.io/wiki/orange-juice-test/
남에게 요구하면 완전 개꼰대. 스스로에게는 독촉해야할 문제라고 생각. 생각은 해도 쉽지 않은 문제.
DDD
최근 DDD 관련 저장해 놓았던 링크들..인데 읽지 않음
Learning DDD as a Team을 소개한 포스트
Eric Evans의 DDD와 Microservices에 대한 발표를 소개한 포스트
바지는 내리고! 치마는 올리고!
분명한 것은 이러한 사회적 반성의 과정을 통해 인간 세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이다. 인류 역사가 진보의 과정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런 점을 부정하기는 어렵지 않을까.
나는 죽을 때까지 건배사를 안한다 하더라도 한치의 아쉬움도 없다.
여기서 언급된 건 건배사와 성희롱이 섞인 문제이고, 그 둘이 별개인 것처럼 보여도, 그 둘이 득세하게 된 건 결국 기득권의 가학적 취향 탓이라고 본다.
아무 계획 없던 고등학생에서 어쩌다 IT 업계를 택하게 일하게 된 내 삶은 쉽진 않았지만 꽤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다.
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더욱 여실히 느낀다.